최첨단 무인 수사 시스템(장자연 편)

"사건을 지휘하지도, 보고 받지도 않는다"
"수사 대상자 중에 언론사 대표가 포함돼 있으며, 소환 조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환을 통보했을 뿐 언론사 대표를 아직 소환하지 않았다"
"보고가 정확하지 못했다"
"수사 지휘를 안 해서 모른다. 한 서장이 지휘하고 나는 일상적인 업무만 챙긴다"
"나는 가끔 보고만 받을 뿐 지휘는 하지 않는다"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고소 사건인 데다 수사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사건 지휘는 하지 않으며 보고도 받지 않는다"

이상 강희락 경찰청장, 최원일 형사과장, 박웅규 2부장, 수원지검 성남지청 김영준 차장의 말.

검찰, 경찰 내부 어느누구도 지휘하는 양반 없이 수사가 진행되는 최첨단 무인 수사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