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처분하고 마세라티로 넘어옴.

마세라티 인터넷에서 많이 까이던데 실제로 타보면 전혀 까일차가 아님.

대만족


A7 구형 엔트리 모델입니다.
뭔가 좀 아쉬운 부분도 있고 이참에 차를 바꿔볼까 하다가
rs7 범퍼하고 색상도 바꿔보자 해서 했는데

rs7은 좀 과한거 아닐까 걱정도 했으나 실제로 해보고 나니
(제눈엔)너무 이쁘네요.
특히나 바디킷은 2개월쯤 알아봤는데 제가 한곳이 알아본곳중에 제일 저렴하고
특히나 범버 가이드가 순정은 은색인데 이걸 검정색으로 도색을 안하면 그릴사이로 은색이 보이거든요.

근데 그거 말씀드리니 원래 그렇게 시공하고 있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더군요.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걱정했던 단차가 거의 없어서 만족입니다.
일단 너무 친절하시더군요.

랩핑 업체에 많이 실망했는데 바디킷업체는 정말 강추합니다.

rs7바디킷 고민하시고 계시면 지르세요. 만족도 100%입니다. 다른차가 된거 같아요

한숨 나오는 풋레스트와 브레이크와 악셀 페달





클립식으로 끼우는 형태로
브레이크는 약 5분
풋레스트 5분
악셀 1시간(다시는 하고싶지 않음)

가격은 5~6만원 정도 준거 같네요.

이렇게 해놓으니 기분이 나아짐.

약 1100RPM에서 하체에 철판 떨리는 소음 및 진동이 있어 수리를 받고 왔습니다. 

 

자바라(벨로우즈) 수리를 검색해보니 비용이 40~50정도라던데 장안동 장인이 운영하시는곳에서는 그 가격에 1/3수준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떨림 모두 잡혔습니다.

 

장점:

저렴하다.

작업시간 30분으로 빠르다.

 

단점:

나도 함께 태우고 리프트 올려서 악셀 밟으라고 하심(무서웠음 ㅋ)

엔트리 모델의 은색 트림은 뭔가 나의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지
트림탈거 시작!

문짝 트림 4곳, 대쉬보드 운전석, 조수석 2곳, 센터 트림 1곳, 센터 재털이 부분 1곳해서 총 8군데 분해하면 됩니다.

1)문짝 트림

붉은색 원에 트림 리무버를 잘넣고 제끼면 안에 키가 똑 하면서 빠지게 됩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땡겨주면 타타닥 하고 트림이 제거됩니다. 상당히 쉽습니다.

2)대쉬보드 트림


8mm 소켓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글로브 박스를 열면 상단에 8mm 볼트 3개가 있는데 그걸 풀고
글로브 박스를 아래로 댕겨주면
상단에 8mm볼트 2개가 더 나옵니다.

모두 풀어준후에 조수석 휴즈박스 커버를 벗기고(헤라로 제끼면 쉽게 빠짐)
송풍구 제거(이건 잘 안빠집니다 헤라로 4면을 조금씩 공략)
이후에 트림을 헤라로 제끼면 두두둑 하고 다 제거가됩니다.

보시는것처럼 이 트림에는 콰트로 엠블럼?이 부착되어 있는데
랩핑지 부착전에 꼭 엠블럼을 제거해주셔야 나중에 작업이 편합니다.
제거는 뒷편에 고정핀 3개를 일자 드라이버로 살살 달래서 빼주면 됩니다.
(전 이거 모르고 그냥해서 접착제로 붙여버림)

3)대망의 센터콘솔

탈거순서는 녹색,노랑,파랑,빨강순입니다.(꼭 이순서를 지켜야 되는건 아니지만 전 이게 편하더군요)
녹색 부분의 기어 부츠(가죽)를 헤라로 잘 올려서 사진처럼 위로 올려줍니다.
노랑 부분은 헤라로 제껴도 되지만 기어부츠(녹색)자리에 손을 넣어서 저는 힘으로 뺐습니다.
그럼 파란색 부분(재털이 연결부분)이 보이는데 8mm나사 두개를 풀어줍니다.
그후에 빨간부분에 헤라를 넣어 제끼면 공조기 부분이 탈거됩니다.

여기까지 되면 재털이는 분리가되서 작업하기가 수월해집니다.
공조니나 센터콘솔에 연결되어 있는 커넥터는 굳이 분리 하지 않으셔도 여유가 있습니다.

센터콘솔 트림까지 모두 분해하려면 뒷좌석 공조기도 분리를 해야하는 대공사라서
저는 이상태에서 진행했습니다.

랩핑지는 기본적으로 잘 붙습니다만 굴곡 부분은 드라이기로 열을 가하는 작업이 필수 입니다.
센터를 제외한 모든 트림은 해체한 상태에서 집에서 작업이 가능하지만
센터 부분은 제거가 힘들어 주차장에서 드라이기 연결하고 작업했습니다.

설명이 장황해서 잘 이해가 가실지 모르겠네요.
확실한건 설명한것 보다는 쉽다.입니다.

랩핑 완성

랩핑의 요령은 없고 씌우기 전에 트림을 깨끗히 닦아내고 건조시킨후에 잘씌워 줍니다.
굴곡이 있는곳은 드라이기로 열을 주면 잘 늘어나는데요.
이때 너무 잡아당기게 되면 카본 무늬가 요상해지거나 랩핑지가 백화되니 적당히 텐션을 주면서 진행하면 됩니다.

엄두가 안날뿐 해보면 쉽습니다.



 

인피니티 아날로그 시계는 저렇게 불들어올때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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