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매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리양이 사퇴한 이후 야후의 몸집 줄이기 행보가 탄력을받는 듯합니다.

11월 21일자로 야후는 2004년 인수한 유럽의 가격비교 사이트인 켈쿠(Kelkoo)를 영국의 잼플랜트(Jamplant)에 매각 했다고 합니다.

잼플랜트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습니다만 생긴지 6주정도 된 업체이고 야후측에서도 해당 업체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합니다.

켈쿠의 매각 소식은 가격비교 서비스 부분에서 야후가 MS와 확연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것 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MS는 자사의 라이브 서치 캐쉬백(Live Search cashback) 서비스에 대한  유럽내의 시장 점유율 강화를 위해 올 8월 유럽의 가격 비교 쇼핑업체인 Ciao를 4억 8,6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야후는 5억 7550만 달러에 인수한 서비스를 4년만에 1/5수준인 1억 2,000만달러에 매각하고 MS는 같은해에 사업 강화를 위해 동일 서비스를 매입했다는 사실은 앞으로 야후가 총알을 확보한 만큼 새로운 사업에 어떻게 진출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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