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육상선수가 심볼마크인 글리코. 이 심볼마크는 홍보물 광고선전의 천재라 불리는 글리코의 창업자 에자키 리이치가 고안해낸 것이다.
에자키 리이치는 글리코겐을 넣은 영양과자를 만들고 그 과자에 어울리는 이름을 붙이기 위해 고심하다가 어느날 어린이가 달리기를 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고안해냈다. 스포츠와 건강을 연관시켜 영양과자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데 육상선수가 골인하는 모습만큼 인상적인 것이 없었다. 그후 1935년부터 지금까지 영양과자 글리코를 상징하고 있다.
글리코는 경품으로도 유명하다. 1922년 발매 당시 컬러 인쇄 카드로 시작 , 1927년부터는 작은 장난감을 함께 주기 시작하였는데 과자 경품은 당시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대성공을 거두었고, 경품 장난감은 80년이 넘는 세월동안 2,3개월 사이클로 종류를 바꿔 지금까지 만들어진 장난감의 수는 52억 개에 이른다. 일본 최초로 과자에 장난감을 끼워 판 회사로 아이들이 영양과자를 먹고 몸이 건강해지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정서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장난감을 넣었다.
또한 08년부터 글리코 쇼핑몰내 상품 상세 페이지 하단에 동영상을 게재하는 방식의 동영상 마케팅을 통해 상품의 매출을 전년대비 9배 이상 늘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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